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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2010/03/14 02:07

아이폰 국내 출시할 때만 해도 기본제공 통화시간이나 데이터를 사용해본 적이 없으니 실용성을 알 수가 없었다.

한달이 지나고, 데이터 통화 즉 인터넷 사용시간이 좀 남는 것을 느꼈다.

두달이 지나자 500메가의 용량중 400메가가 남아 버렸다.
그런데, 요금제의 기본제공 통화 시간 200분은 다 쓴지 오래전이다.

흠.. 아이폰의 i요금제는 분명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언론 기사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나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구나.

요금제를 이상하게 만들어서, 사용요금을 부당하게 착취당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여론이 불거지자 kt는 새로운 요금제를 들고 나왔다.

일명, i토크와 i스페셜이다.
이 요금제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분노를 할 수 밖에 없었다.


i라이트에 속해있던 기본제공 500MB중
데이터 400MB의 가치가 고작 일반 음성 통화로 환산하면 50분에 불과하다는 것 

만약 이런 환산이 확실하다면, KT가 꼼수 부리려다 된통 당하게 되는 것.

일단, 50분의 통화시간을 돈으로 환산해보자.
10초당 20원 계산해보면, 6000원이 되는 것입니다.


데이터 통화 100MB의 요금 가치
400MB가 6000원이니 나누기 4하면
100MB의 가격은 1500원이네요.



'쇼 완전자유250' 요금제는 음성통화를 250을 제공하며 가격은 35,000원 
'문자 300개' 가격은 6,000원. 그리고 '데이터 100MB' 가격 1,500원을 모두 합하면

한 달에 42,500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이 'i토크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할인 받는 가격은
실질적으로 2,500원이 되는 것입니다. 



위 표에서 말하는 요금할인 211,200원의 할인 금액을 나누기 24개월은 8,800원이 됩니다.
즉 실제로 8,800원을 할인 받았어야 할 아이폰 유저들은 그 동안 2,500원 밖에 할인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며, 소비자를 우롱하는 짓입니다.



매월 8,800원 - 2,500원 = 6,300원 입니다.
2월 10일 집계 당시 가입자 수 32만명으로 계산해
6,300원 x 아이폰 유저 대략 32만명 = 매월 20억 1천 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 됩니다.


일반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화의 가치를 평가할 기준이 없다보니
그 동안 요금제에 있어서는 소비자가 어찌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KT 저들은 소비자들의 '정보부족, 요금제의 기준확립'등 무지 상태임을 적극공략하여
최근, 좋지 못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 만들어낸 KT의 이번 요금제가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요금제의 기준을 잡아주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아이폰 유저들에게 불공정 계약으로 부당이득을 얻고 있었다는 것 역시 밝혀졌습니다.
새로나온 요금제 덕분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음성통화나 데이터등의 요금과 가치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의 자국민 우롱하는 짓거리 도대체 언제쯤 사라질 것인가...
Posted by grap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