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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우디 이적 거절 하면 안 되는 이유

Rare -skiper 2024. 6. 8. 23:19

손흥민의 업적과 네임밸류 수준의 선수들과 몸값을 비교해보면 절반 수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1회

23/24 시즌 공격포인트 리그 5위 17득점 10도움
리그 10g/10a 3회 달성 (모하메드 살라, 디디에 드록바 동률)
4회 프랭크 램파드, 에릭 칸토나 / 5회 웨인 루니

23/24시즌 연봉 Top10
10위 카이 하베르츠 (아스널)
연봉 1456만 파운드, 한화 약 238억 8700만원이고
주급으로 환산할 경우 28만 파운드(한화 4억 5900만원)

9위 마커스 래시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봉1560만 파운드
8위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연봉1560만 파운드
7위 잭 그릴리시 (맨체스터 시티) 연봉1560만 파운드
6위 라힘 스털링 (첼시) 연봉1690만 파운드
5위 라파엘 바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봉1768만 파운드
4위 카세미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봉1820만 파운드
3위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연봉1820만 파운드
2위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연봉1950만 파운드
1위 케빈 데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연봉2080만 파운드

EPL 연봉 1위 케빈 데 브라위너와 손흥민

데 브라위너 통산 61득점 102어시스트 기록 163
손흥민 통산 116득점 61어시스트 기록 총 공격포인트 177
둘을 비교하는 이유는 두 선수 모두 독일리그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EPL로 16시즌에 동시에 이적했기에 비교하기 좋습니다.

뎁은 주급 40만 파운드 / 쏘니는 주급 19만 파운드입니다.


연봉 순위 Top10은 커녕 30위권입니다.
이게 문제인 이유는 이제 막 프로 시작한 신인도 아니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8년차인 선수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 입니다.

이유를 대자면 너무 나도 많지만, 차치하고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서 사우디로 이적해야 합니다.

포르투갈 영웅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선수가 괜히 사우디로 간 것이 아닙니다.
호날두의 축구 사랑은 엄청 납니다.
자신의 자녀는 모두 축구를 시키겠다고 할 정도로 축구를 애정한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베컴 역시 당시에는 천문학적인 돈과 구단의 지분 등을 얻으며 MLS 미국 프로리그를 선택하여 자신의 구단과 베컴 본인을 브랜딩 하며 스포츠 행정가이자 엔터테인먼트 운영자로서의 면모를 보입니다.

그 후, 호날두는 선수때 부터 이미 본인의 브랜드와 회사를 설립하며, 사업가와 선수로서 모두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더불어서 축구 발절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여 포르투갈 축구 발전을 위한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본인의 우상으로 호날두를 지목했던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위한 도전을 권하는 바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꿈의 구단에서 손흥민이 뛰었다면, 돈도 두배는 더 받았을 것이고, 스탯도 지금의 두 배는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넘어가겠습니다.
스페인등 챔피언스리그의 주축이 되는 유럽 주요 구단 등에서는 아시아인인 쏘니에게 아시아 마케팅 말고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듯 합니다.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유럽인들의 뭔가 꼬인 베타적인 태도와 달리, 우리를 포함한 아시아와 미국 등지에서는 손흥민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들 잘 알고 있습니다.
진짜로 진짜는 너무나 대단하고 가치 있는 선수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돈보다 명예를 원한다고 하는데, 그 존중의 표시가 바로 돈이며 그 돈이 곳 명예인 것입니다. 도전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존중을 받을때, 그 존중의 가치가 있을때, 사우디로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 곳에서 존중의 의미로 수천억을 받아 명예로워 지세요.
그렇게 얻은 명예와 돈으로 우리나라 선수로는 감히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해나가 주시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베컴이 그러했듯 호날두가 그러했듯!! 쏘니도 해주세요!


손흥민 선수는 크게 번 돈 들을 잘 관리하시고,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사업을 일구고, 그것과 맞는 제품 등의 브랜딩을 하시고
고향 인근인 대한민국의 북쪽 지역 구단들 강원을 중심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팀들을 구입하셔서 구단주가 되어야 합니다.
K1, K2, K3팀까지 4개 이상의 팀을 소유 하셔서,
업다운 방식의 스카우터들을 운영하여, 4부리그에서 발굴된 선수를 3부리그에 추천하여 기회를 주고, 마찬가지로 2부 선수를
발굴하여 K1리그 선수로 만드는 자체 시스템을 이룩하면 좋겠습니다.
구단 운영은 돈이 정말 많이 들기 때문에, 4개 구단을 운영하려면 1년에 500억 가까이 들 것으로 예정 되기 때문에 사우디에서 한 2천억쯤 순 현찰을 벌어오더라도 5년도 안 되서 돈 다 날릴 것이기 때문에 사업도 병행하시고, 본인의 명성과 브랜드로 좋은 스폰서십도 맺어야 하고, 지자체 지원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축구팬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그 지지와 성원을 이토록 받을 수 있는 축구선수가 대한민구에 다시는 있을 수 있을까요? 인기가 있을 수 있는 선수들은
어찌 저찌 나올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 선수가 사우디 이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는 선수는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차범근도 박지성도 안정환도 이영표도 못한 것을 유일하게 손흥민이 그리고 그의 아버지 손웅정께서 함께 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PL에서는 그 정도면 이미 다 이뤘습니다.
스탯 조금 더 올리는 것에 목 매지 마세요.
EPL10년에 목 매지 마세요.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이면 충분하고,
토트넘 챔스 결승 올린 것으로 그대는 이 시대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충분히 증명 했습니다.

이제는 세계최고의 리그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행정가로서 대한민국 프로축구에 적용해서 운영해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