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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정형돈'은 그대로 '정진운, 딘딘'은 '김동현, 효연'으로 고정 출연진이 교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회 새로운 배우들이 한명씩 나와서 김무명들을 코칭하는 역할을 하겠죠.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려면 어느 순간 김무명 그 자체로 빛나는 스타가 탄생해야만 한다는 많은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느 댓글에선가 봤었는데, 무명인게 놀랍다. 하는 반응이 나올 그런 김무명들이 나와야 프로그램 퀄리티가 높아진다는 그런 의견들이죠.

너무나 맞는 말입니다.

 

슈스케나 케이팝스타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실력자들이 많아야 프로가 살고, 이와는 다르지만 너목보 같은 프로그램도 놀랄만한 실력을 가진 출연자들 덕분에 프로그램 퀄리티가 올라가는 것이니까요.

 

반면 김무명을 찾아라 시즌1은 무명 배우들을 너무 신파적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의견들도 있었죠.

무명이지만 잘났고, 아름답고, 멋지고, 연기도 잘하는 그런 분들 많을텐데.. 그런 사람들을 캐스팅해서 프로그램을 멋지게 살려야하지 않나 싶네요.

 

잠입 추리, 버라이어티만을 내세워 고정 출연자들의 역량으로만 프로그램을 끌고가는데, 사실 이런 포맷은 오래 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자체에도 이슈가 생기고 스토리가 탄생해야 하는데, 이건 뭐 그냥 무한 반복일텐데,, 시청자가 먼저 지칩니다. 

 

프로듀스101에서 국민 MC '보아'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자신의 인지도로만 프로그램을 끌고 갔다면, 워너원이라는 빅 메가 히트를 기록중인 '워너원'이라는 프로젝트 보이그룹이 탄생했을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김무명이라는 무명배우를 프로듀스 101의 IOI, 워너원을 만들라는 취지의 말은 아닙니다.

 

무명은 이름이 없다라는 것인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름을 알려주었으니 이름이 알려지고 유명해져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까 하는 말들입니다.

 

시즌별로 최소한 유명한 김무명 하나씩은 만들어져셔, 다음 시즌에 고정 출연자로 참여해서, 자신이 김무명 출신이라서 확실히 찾아낼 수 있다는 그런 호기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틀려서 이상민한테 면박 받고, 뭐 이런식의 진행도 충분히 재밌을 것 같은데,, 문제는 이렇게 출연할 만큼의 인지도의 김무명은 전혀 보이지 않아서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바로 이 문제가 김무명을 찾아라의 최대 문제라는 것입니다.

시즌2에서는 꼭 유명해질 김무명이 탄생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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