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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같은 우리나라 축구를 빛내고 대표했던 과거의 영광을 또 다시 맞이하기 위해서는 유망주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주어야만 한다. 바로 그런 고등학생 유망주들의 최대 축제이자 가장 큰 무대인 'MBC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지난 달 15일부터 시작해서 휴일인 3.1절날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속담이 무색할 만큼 결승전에 오른 고교 최강팀들 답게 '울산현대고'와 '서울장훈고' 두 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고교팀이 보여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겨울의 끝인가, 봄의 시작인가, 경기장을 축축하게 적셔주는 비의 존재는 분위기를 더욱 진지하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고 그로인해 경기의 긴장감과 몰입감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다. 경기 결..
스포츠
2025. 3. 2.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