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수비수 중 막강 공격력 가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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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목과는 달리, 극강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가 얼마나 수비를 잘하는지, 그 만큼 팀 공헌도가 높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역설적인 제목을 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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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리그 1위를 이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는 단연 리시브 1위 문정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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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브가 안정적이니 공격 연결이 훨씬 수원하다.
게다가 올스타전 서브상까지 받을 정도로 서브도 날카로워서 상대팀은 문정원의 서브가 골치 거리다.

문정원 다음으로 리시브 2위에 해당하는 선수는 흥국생명의 이재영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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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모든 부문에 10위 안에 드는 우수한 수비수이지만, 디그와 리시브를 좀 더 신경쓰면, 국내 최고의 리베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Gs칼텍스의 떠오르는 수비수, 강소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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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부담을 좀 줄여줘야 한다. 수비수가 득점이 너무 많다.
수비에만 더욱 집중 시킨다면, 이 선수도 몇년 안에 훌륭한 리베로가 될 수 있음.


도로공사의 수비 기대주 박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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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비로 인정 받을 만한 기록은 없다.
이 선수의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순수 수비수라고 하기엔 아직 득점이 너무 많다.

그런데도, 흥국과 도로공사 경기 중에 해설자들이 각팀 수비 에이스로 박정아와 이재영을 비교하는 이야기를 많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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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나라 최고의 수비수 이재영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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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정리하자면,
월드클래스에서도 탑오브 탑,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배구스타 김연경 이 후, 한국 배구를 책임질 공격수 이재영 선수에 대한 글입니다.

투지와 공격력 그 자체만 놓고 보자면, 세계최고급 김연경 선수에게 어찌 비교하겠나 싶지만요.
그래도 이재영은 전체적인 능력치가 몹시 높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외국인선수(용병) 제외하고 전체 공격순위 1위임과 동시에, 수비전체7위 리시브2위 디그9위에 해당하는 공격최강 멀티 플레이어 입니다.

강소휘 같은 공격력 막강한 선수도 있지만, 수비력은 이재영 선수를 따라올 수 없고,
박정아 선수같은 공격수도 이재영선수와 비교 불가능 합니다.
오히려 박정아 선수는 공격만을 하기 위해서 문정원 선수가 수비리시브를 거의 전담해주죠.

이렇게 볼때, 이재영 선수가 지금의 수비 점유율에서 그 반정도만 부담을 저버릴 수 있다면,, 그만큼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흥국의 공격력은 더더욱 올라갈 것일테고 그러면 지금 처럼 계속 최하위를 기록하진 않을 것인데,,

흥국 경기 보다보면, 이재영 선수 리베로보다 더욱 많은 수비 참여 및 디그를 보면서,, 정말 웃픈 감정 듭니다.

수비 정말 잘하는데,,, 문제는 이 선수는 공격에 힘써야 하는데,, 수비에 힘 다뺀다 싶은 거죠.

마지막으로 흥국의 감독님 디스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야기 한 것처럼, 이재영 수비 부담 덜어줄만한 선수 기용해주세요.

힘 좀 쌔다고, 블로킹 참여할때 손뻗는 거 무서워 하고, 디그 전혀 못하고, 그렇다고 리시브 좋지도 못한, 아직 덜 준비 된 선수 좀 그만 기용하시고 수비 분담해줄 선수로 내보내셔요.

그리고 현대건설(도공전 승리)의 사례로 보아, 외국인 선수가 있는 것이 꼭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으니,, 범실 어마 어마한 흥국 외국인 선수 기용하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 해보세요.

아마도,, 잘 못 고른 것 같아요.

부탁드립니다.